내가 사용한 장비 장은테크 노블 프로 156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장은테크 노블 프로 156
처음 구매했던 장비였고 포토샵으로 드로잉 하기 위해서 구입했어요. 당시 할인가로 장원테크 사이트에서 60만원대에 구매 했던것 같아요. 15.6인치로 화면이 넓은 장점이 있어 포토샵의 다양한 패널들과 도구상자를 쓰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아래 사진처럼 가로 길이가 넓어 양쪽으로 패널을 위치하기 좋고 특히 그림 그릴 때 많이 사용하는 색상패널이 작업 영역과 겹치지 않아 편하더라구요. 필압도 문제 없이 적용되었고 브러시 선택에 따라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저의 첫 타블렛이었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비교할 수 없지만 가격과 기능을 고려했을 때 첫 시작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오직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 그리기 위해 구매했던 아이패드. 사고 나니 막상 일이 너무 바빠서 1년 가까이 PDF파일 리더기로 사용했더랬죠. (그 비싼걸...) 그러다 어느날 다시 그림을 그려야지 결심을 하고 프로크리에이트 공부를 했어요. 액정 타블렛을 쓰다가 아이패드를 쓰니까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헤맸지만 레이어의 개념이나 브러시 사용에 익숙해서인지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순 있겠더라구요. 액정도 처음에는 작다고 느꼈지만 쓰다보니 프로크리에이트로 오직 그림만 그리고 편집작업을 잘 안하니 작다는 느낌이 없어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로는 오직 드로잉만 하고 간단한 질감적용만 하고 다른 효과는 포토샵으로 하는데 이건 개인적인 작업 스타일이고 아이패드에서도 간단한 편집은 가능해요.
아이패드 VS 액정타블렛
액정타블릿을 여러 모델을 써본것이 아니라 비교 분석은 불가능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경험상으로 비교하자면 어떤식으로 작업 할 것인지가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될 것 같아요. 저는 2년 전부터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 그래픽 툴을 다루기 시작해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패드 보다는 PC랑 항상 연결되어있는 타블렛이 편하더라구요. 아이패드용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가 있지만 기능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최근에는 모션 그래픽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프레임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광장히 편했어요.
하지만 제가 만약 그래픽 툴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패드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한는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쉽고 휴대가 가능하고 애플펜슬의 그립감이 좋아요.
저는 상황에 따라 번갈아 둘다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도 타블렛 처럼 연결 해서 쓸 수 있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Easycanvas(이지캔버스)라는 앱인데 아이패드로 드로잉 하다가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도 관심이 생긴다면 설치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좋은 작업을 위해서는 장비도 중요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숙련도 라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에 대한 숙련도도 중요하고 표현 능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느껴요. 좋은 선택 하셔서 즐거운 디지털 드로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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